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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상식16

콜록콜록 불편한 목 - 인후염(목감기, laryngopharyngitis) 요즘같이 추운 겨울이나 환절기마다 인후염 증상이 찾아옵니다. 인후염을 부르는 익숙한 다른 이름은 목감기입니다. 편도선이 붓거나 염증이 생기는 경우도 있고, 목구멍 안쪽 깊숙한 곳에서부터 통증이 시작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편도선이 붓고, 목이 아프면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가 증가하는 추세 속에 혹시 나도 감염자가 아닐까 하는 걱정스러운 마음이 듭니다. 지난 포스팅의 감기/독감에 이어 인후염(목감기)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인후염의 정의 흔히 말하는 목감기로 인두와 후두를 포함한 상기도 점막에 염증이 발생한 증상을 인후염이라 부릅니다. 인후염은 급성과 만성 인후염으로 구분되는데 급성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단순포진 바이러스 등과 같은 바이러스나 베타 용혈성 연쇄상 구균, 포도상구균, .. 2022. 12. 10.
무엇이 다를까? - 감기(common cold)와 독감(influenza) 감기는 사람의 평생 가장 많이 걸리는 질병 중 하나입니다. 사람은 통계적으로 평생 200번 이상 감기에 걸린다고 하는데 코막힘, 기침, 두통, 목 아픔 등의 증상까지 더하면 감기로 5년 정도 고생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감기에 대해 잘못 알고 있는 상식으로 몸을 춥게 하면 감기에 걸린다고 생각하는데 감기는 추위와 직접적인 연관성이 없다고 합니다. 바이러스가 살지 못할 정도로 추운 극지방에 사는 사람은 감기에 걸리지 않는다고 합니다. 다만 환경적 요인으로 겨울엔 많은 사람이 실내에서 생활하는 시간이 길다 보니 전염의 위험이 높습니다. 또한 난방을 위해 환기를 잘 하지 않으니 공기 오염도가 높아져 바이러스 감염이 증가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감기는 계절에 구분이 없습니다. 아침, 저녁으로 기온 차가 큰.. 2022. 12. 8.
뻑뻑하고 불편한 눈 - 안구 건조증(Dry eye syndrome) 안구 건조증은 스마트폰 및 컴퓨터 사용량 증가뿐만 아니라 미세먼지 같은 환경오염으로 현대인에게 흔히 찾아볼 수 있는 질병 중 하나가 되었습니다. 심지어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한 마스크 착용 또한 안구 건조증 증상을 더욱 악화시킨다고 합니다. 그러다 보니 눈이 뻑뻑해지고 피로함이 자주 느껴져 안과를 찾는 사람이 늘고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러한 안구 건조증도 일상생활 속 습관만 조금 바꿔준다면 충분히 개선할 수 있습니다. 그럼 지금부터 안구 건조증이 무엇인지, 어떻게 예방하면 좋을지 알아보도록 합시다. 1. 안구 건조증의 정의 안구 건조증이란 눈물이 부족하거나 혹은 눈물은 많이 분비되더라도 눈물 구성성분에 변화가 생김으로써 균형이 맞지 않아 안구 표면이 손상되어 눈이 시리고, 자극감, 이물감, 건조감.. 2022. 12. 7.
성인병, 만병의 근원 - 3. 고지혈증(hyperlipidemia) 한국인들의 식습관 변화로 인해 혈관질환 환자 수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고혈압, 당뇨, 뇌졸중 같은 뇌혈관 질환뿐만 아니라 심근경색, 협심증 같은 심장혈관 질환도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러한 혈관질환들은 혈액순환 장애로부터 발생합니다.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않게 만드는 여러 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그중 높은 비율을 차지하는 것 중의 하나가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은 이유이다. 따라서 평소 적절한 운동과 식단 조절을 통해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매일같이 기름진 음식을 섭취하고, 잦은 음주 습관 있다면 반드시 관리가 필요합니다. 그렇다면 고지혈증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고지혈증의 정의 고지혈증이란 최근에는 비정상적인 혈액 내 지질 상태를 이상지질혈증으로 정의하기도 하며,.. 2022. 12.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