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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침2

콜록콜록 불편한 목 - 인후염(목감기, laryngopharyngitis) 요즘같이 추운 겨울이나 환절기마다 인후염 증상이 찾아옵니다. 인후염을 부르는 익숙한 다른 이름은 목감기입니다. 편도선이 붓거나 염증이 생기는 경우도 있고, 목구멍 안쪽 깊숙한 곳에서부터 통증이 시작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편도선이 붓고, 목이 아프면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가 증가하는 추세 속에 혹시 나도 감염자가 아닐까 하는 걱정스러운 마음이 듭니다. 지난 포스팅의 감기/독감에 이어 인후염(목감기)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인후염의 정의 흔히 말하는 목감기로 인두와 후두를 포함한 상기도 점막에 염증이 발생한 증상을 인후염이라 부릅니다. 인후염은 급성과 만성 인후염으로 구분되는데 급성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단순포진 바이러스 등과 같은 바이러스나 베타 용혈성 연쇄상 구균, 포도상구균, .. 2022. 12. 10.
무엇이 다를까? - 감기(common cold)와 독감(influenza) 감기는 사람의 평생 가장 많이 걸리는 질병 중 하나입니다. 사람은 통계적으로 평생 200번 이상 감기에 걸린다고 하는데 코막힘, 기침, 두통, 목 아픔 등의 증상까지 더하면 감기로 5년 정도 고생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감기에 대해 잘못 알고 있는 상식으로 몸을 춥게 하면 감기에 걸린다고 생각하는데 감기는 추위와 직접적인 연관성이 없다고 합니다. 바이러스가 살지 못할 정도로 추운 극지방에 사는 사람은 감기에 걸리지 않는다고 합니다. 다만 환경적 요인으로 겨울엔 많은 사람이 실내에서 생활하는 시간이 길다 보니 전염의 위험이 높습니다. 또한 난방을 위해 환기를 잘 하지 않으니 공기 오염도가 높아져 바이러스 감염이 증가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감기는 계절에 구분이 없습니다. 아침, 저녁으로 기온 차가 큰.. 2022. 12. 8.